[홍성군다문화]10월 21일은 우즈베크어가 국어가 만들어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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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다문화]10월 21일은 우즈베크어가 국어가 만들어진 날

  • 승인 2023-10-09 16:17
  • 신문게재 2023-10-10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다문화
제21회 우즈베키스탄 국어가 만들어진 날 포스터
나라마다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주 언어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이라고 할 때 사람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우즈베키스탄도 따로 우즈베키스탄어가 있나요, 무슨 언어로 이야기하나요, 등 질문들을 받는다.

역사적으로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그 외에 14개 나라들이 소련이라는 거대한 나라 안으로 (지금은 러시아) 들어갔던 나라 중 하나였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사용해왔으며, 나라에서 운영되는 정부며, 교육, 대중매체, 공식적인 서류까지 모든 것이 러시아어로 말을 하고 작성해야만 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독립을 앞두고 먼저 1989년 10월 21일, '국어에 관한 법률'을 채택하여 국어의 법적 근거가 확립되었으며, 이에 따라 우즈베크어가 국어의 지위를 부여받게 되었다.



이 법은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민족의식을 발전시키고, 국가의 독립을 강화하며,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 법의 조항은 우즈베키스탄 헌법에 명시되어 헌법 제4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공식 언어는 우즈벡어다.

우즈베키스탄의 독립(1991년 8월 31일) 이후로 우즈벡어를 향상하는데 나라에서 큰 노력을 했다. 정부를 비롯한 모든 공식 기관에서부터 작은 공동체까지 이제는 모두가 편안하게 자기 나라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으며 전국과 국제 모든 교류가 우즈베크어로 환산되었고 그만큼 우즈베크어의 가치가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국가의 언어를 기념하여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인 샵카트 미르지요예프가 "튀르크어 계열의 일부인 우즈벡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언어 중 하나다. 거의 5000만 명의 사람들이 우즈벡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60개국에서 우즈벡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했다. 지요다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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