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12일에는 올바른 우리말 쓰기 문화 풍토를 조성하고자 정재환 교수를 초청, 학생과 학부모·교직원·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우리말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정재환 교수는 2000년대 초까지 개그맨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변신해 '한글의 시대를 열다',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를 집필하는 등 한글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해 교육청 직원들이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이렇게 한글을 아끼는 교육청 직원들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세종교육공동체의 삶 곳곳에서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발적인 운동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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