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31일까지 충남 전역에 걸려있는 현수막의 어문규범 오류나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등이 사용된 현수막 사진을 찍어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수막 사진과 함께 오류 내용을 제시해야 하며, 참여자 한 사람당 게시 건수의 제한은 없으나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수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최종 결과발표는 2023년 11월 10일로 총 31명을 선정해 으뜸상 1명 문화상품권 20만 원, 버금상 5명 문화상품권 15만 원, 보람상 10명 문화상품권 10만 원, 장려상 15명 문화상품권 5만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전정미 원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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