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시대위 출범… 분권형 균형발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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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시대위 출범… 분권형 균형발전 시동

10월 5일 제1기 위원 위촉 이어 첫 회의 개최
세종 지방시대계획·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 등 보고받고 본격 활동 나서

  • 승인 2023-10-05 10:00
  • 수정 2023-10-05 15:27
  • 신문게재 2023-10-06 2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지방시대위_출범_단체(대외협력담당관)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함께 분권형 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사진)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시작으로 자율·공정·연대·희망의 가치를 앞세운 지방시대 역량 확산에 나섰다.

민관협력기구인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내 혁신 주체 간 연계망을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 위촉과 함께 출발을 알린 세종시 지방시대위는 당연직으로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대학과 연구기관·혁신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기회발전 특구 지정·변경 ▲지역혁신 융복합단지 신청·육성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규제자유특구 계획 등 지역균형발전·지방분권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아울러 세미나 등을 통해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 기회발전 특구·교육자유 특구 지정, 국제정원도시 육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양자 과학기술 도입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_출범1(대외협력담당관)
한편 지방시대위원들은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첫 회의를 열어 ▲세종시 지방시대계획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한 심의·의결 ▲제3차 세종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보고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은 전국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추진에 지방시대위원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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