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을 만나 세상을 배웁니다”… 한성일이 전하는 휴먼스토리

  • 문화
  • 문화/출판

“따뜻한 사람을 만나 세상을 배웁니다”… 한성일이 전하는 휴먼스토리

한성일 중도일보 편집위원 출판기념회 18일 열려
중도일보 기사 모음집 <한성일이 만난 사람> 발간
10여년간 만난 500명 중 126명의 인생이야기 담아
“봉사와 기부로 헌신하는 분들에 감명받아 출간 결심”

  • 승인 2023-10-09 13:38
  • 수정 2023-10-09 18:02
  • 신문게재 2023-10-10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한성일 회장 책
새책 [한성일이 만난 사람들]
중도일보 입사 34년째인 한성일 편집위원(국장)이 중도일보 기자로서 인터뷰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도한 기사를 모아 엮은 '한성일이 만난 사람'을 발간했다.

한 국장은 10여년 간 만났던 500여 명 중 126명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중도일보 지면(피플라이프, 휴먼스토리)을 통해 보도했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 여성, 종교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봉사와 기부로 헌신해온 이들이 주인공이다.

한성일 저자 사진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한 국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조명하고 그분들의 '히스토리'를 재조명해 미니 자서전을 써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인터뷰”라고 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봉사와 기부를 통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저 자신 또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중도일보 지면을 통해 그분들의 삶을 재조명해 사회의 등불로 소개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고 제 직업의 소중함과 감사함도 아울러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기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책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의 자리를 함께하고자 한다.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 기념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 3층에서 열린다.

대전여중과 호수돈여고, 충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한 국장은 1990년 중도일보 공채 6기로 입사해 여러 부서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문학), 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부에서 박사(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