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홈페이지 캡처 |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 분양 단지는 총 5곳, 4019세대로 조사됐다. 이 중 일반분양은 3887세대다.
대전에선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660세대)'가 분양을 예고했다. 대전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단지는 지하 3층~최상 25층 660세대 규모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7년 만에 서구 관저동 일대에 신규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대전에 본사를 둔 (주)용진디앤씨가 시행을,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달 예정됐던 중구 '유천 태영데시앙(978세대)'은 내년 초 분양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서는 4개 단지, 3359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아산시 탕정면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세대)', 보령시 동대동 '보령엘리체 헤리티지(971세대)', 논산시 연무읍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433세대)', 서산시 석림동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329세대)'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4만4846세대의 물량이 분양 예정됐다. 전년 동월(3만802세대) 대비 46%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7174세대, 지방은 1만 7672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5793세대, 서울 9230세대, 인천 2151세대 등이다.
지방은 대전·충남을 비롯해 울산 2859세대, 경남 2640세대, 강원 2137세대, 전북 1749세대, 경북 1350세대, 부산 1245세대, 광주 1004세대, 대구 669세대 등의 분양이 예정됐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에 몰리며 몇몇 단지들의 청약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8월과 비교해 전체적인 청약경쟁률은 낮아졌다"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단지, 브랜드 단지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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