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포스터.(사진=중구 제공) |
구는 올해 축제주제를 '대대손손 함께해효(孝)'로 정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을 기획해 무형의 효를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숭례제례와 효문화 뮤직 페스티벌로 펼쳐지고 드론 아트쇼 & 불꽃놀이와 문중 퍼레이드, 직업·효 체험과 전국 청소년 효문화 페스티벌, K-효도체험(부모님을 왕과 왕비로), K-POP 경연대회와 유명가수·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유해가 봉안된 황운정 선생의 손녀와 3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사할린 출신 고려인, 2∼3세 고려인 등이 방문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칼국수 챌린지 스탬프 투어'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중구 에 있는 칼국수 식당을 방문해 업소 미니배너의 QR코드를 인식하고 스탬프 투어 앱에 자동 날인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구는 대전의 대표 음식인 칼국수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공식 누리집(https://www.djjunggu.go.kr/hyo-ppuri/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신 청장은 "만성산과 유등천을 끼고 있는 뿌리공원의 자연경관 속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전 효문화뿌리 축제에 꼭 방문하셔서, 자신의 뿌리도 찾아보고 효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고 경험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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