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허가 주택 물량도 감소했다. 8월 누계 현재 21만2757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34만7458세대) 보다 38.8% 줄었다. 수도권은 8만1551세대로 36.9% 감소했고, 지방은 13만1206세대로 39.9% 줄었다.
주택 유형은 전국 아파트 18만207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3만2550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7% 줄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23만9059세대로 전년 동기(25만8669세대) 대비 7.6%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12만9089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었고, 지방은 10만9970세대로 3.7% 감소했다. 아파트는 19만1526세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만7533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
세종이 127세대로 가장 적었고, 광주(573세대)와 서울(765세대)로 미분양 주택 1000세대를 넘지 않으면서 뒤를 이었다.
대전은 1177세대로 전국에서 4번째로 미분양 물량이 적었다. 충남·북은 각각 6234세대, 3804세대가 미분양 물량이다. 대구(1만799세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만 세대 이상 미분양 주택이 남았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392세대로 전월 대비 3.9% 늘었다.
1~8월 누계 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9만4449세대로 전년 동기(16만3714세대) 대비 4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만2126세대로 28.7%, 지방은 4만2323세대로 53.3% 감소했다.
주택별로는 일반분양은 6만8020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3% 감소했고, 임대주택은 5827세대로 52.0% 줄었다. 유일하게 조합원분은 2만602세대로 같은 기간 2.9% 증가했다.
다만, 8월 누적 37만4356건으로 전년 동기(38만5391건)와 비교해 2.9% 감소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1만7254건으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4.5% 줄었다. 전세 거래량(9만7957세대)이 9.1% 줄었고, 월세는 11만9297건으로 0.4% 감소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