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관광재단, 오페라 인형극 '요술피리' 선봬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 10월·11월 총 14회 공연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김종률)은 기획공연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페라 인형극 '요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요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를 어린이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래동화로 각색했으며, 관절마다 매달린 끈을 이용해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인형이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문화기획단 '마주'와 공동기획했으며, 2019~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윈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전국에서 그간 60여 회 이상 공연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푸스앙상블오케스트라와 실력파 성악가들이 직접 리코딩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소극장 인형극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소규모 공연시설이 부족한 세종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을 소극장(약 160석 규모)으로 조성했다.

인형극 공연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7회,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7회 등 10월과 11월 모두 14회에 걸쳐 펼쳐진다.

관람은 36개월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고, 세종시민에겐 30% 할인해준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