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Sound Of School)'는 청소년들의 비행과 범죄를 막고자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안전알리미 신호로 초·중·고별 교내방송을 통해 전달한다.
한편 세종경찰청의 이번 'SOS'는 최근 자전거 및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절도가 크게 느는 등 청소년 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에 교내방송을 통해 호기심으로라도 타인의 재물을 가져가는 행위는 형법 제329조(절도)에 의거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지속·반복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세종경찰은 청소년 보호와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무인점포 절도 등 절도범죄 43%가 주말·휴일에 발생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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