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종건축문화제는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건축물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도록 ▲건축사와 함께하는 공공건축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건축영화제 ▲세종의 녹색 건축을 논하는 건축포럼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개막식에서는 올해 전국 대학생 건축 공모전과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 및 세종시민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문화제 기간 중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초대작가와 유관기관의 설계 공모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조치원 1927·세종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건축물을 소개하는 건축 브이 로그 상영회도 진행한다.
한편 시민 체험행사로 마련한 공공건축 투어는 관내 공공건축물의 기획 의도와 디자인·구조·공간운영 등을 알아보며,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건축의 묘미와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건축포럼은 명사 강연과 관계기관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건축 방향과 건축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세종건축문화제 누리집(www.sjaf.co.kr)에서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세종시의 건축자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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