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 취업박람회는 코로나 19 이후 심화한 지역 청년과 지역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이날 대면 상담과 함께 11월 말까지 온라인(sejong2023.com)으로 계속 이어진다.
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과 계룡건설·CJ프레시웨이·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관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 등으로 이들 기업은 현장에 기업 채용관 등 부스를 마련,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향후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지역 구직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유튜버 '도티'의 취업 토크콘서트와 박용후 전 카카오 전략고문의 특강으로 취업위기에 직면한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현장 박람회에서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지역대표기업의 채용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두 요소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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