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영역을 넓히고 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서관 친구들과 사서가 추천하는 '10월 어린이책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2023년 어린이책 북큐레이션은 전 세대가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도서관 친구들 서재 ▲이달의 그림책 작가 ▲삶의 모든 색 등 3개 코너로 진행한다.
도서관 친구들 서재는 한밭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회를 지도하는 주진경 독서지도사의 추천도서 12권을 소개한다. 이달의 그림책 작가는 유럽 현대 그림책의 장인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작가 '키티 크라우더'를 선정하고 작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울긋불긋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12권을 선정했다.
한밭도서관 김혜정 관장은 "한밭도서관은 책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책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독서를 항상 가까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밭도서관은 충남 대전시 시절 1985년 12월 착공해 대전직할시로 승격된 1989년 연말 비로소 끝을 봤다. 이후 전면 개실은 1990년 6월 30일에 했다.
1991년에는 별관을 착공, 1992년 4월 30일 준공했다. 2004년 소장 장서가 50만 권을 돌파했으며, 이후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가지 리모델링을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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