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같은 날의 다른 명절-한국 추석과 중국 중추절

매년 음력 8월 15일은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같은 날 중국에서 중추절 명절이 있다.

한국에서 추석은 추수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다른 표현은 한가위라고 한다. 국가에서도 3일간 공휴일로 지정했다. 추석때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한국 추석 대표음식은 송편이다. 송편은 쌀가루를 반죽하고 깨, 밤 등을 넣고 빚는다. 추석때는 여러가지 행사가 펼쳐지고 씨름,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을 한다.

중국 중추절은 중국의 큰 명절이다. 2008년 이후에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중추절은 가을의 중간이고 15일이 8월 중간이므로 가을의 한가운데라는 의미로 중추절로 불린다.

또 팔월절이라도 불린다. 중추절에는 달빛이 비추는 곳에서 향로, 초, 월병을 차려놓고 달에게 제사를 지내고 배월이라고 한다. 중추절 대표 음식은 월병이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속에는 견과류, 과일 등을 사용하고 모양틀안에 넣고 오븐에서 굽는다. 중추절때는 등놀이, 달맞이 등의 놀이를 한다.

중국과 한국은 서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서로 문화 차이가 많이 있다. 추석이나 중추절이나 사람들은 미래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해 같은 것을 기원한다.

명금화 명예기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