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대한민국 LOL 대표팀, 대만에 압도적 실력으로 '金'

  • 스포츠
  • e스포츠

[항저우AG] 대한민국 LOL 대표팀, 대만에 압도적 실력으로 '金'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정식 채택 후 '초대 우승'
최우제, 서진혁, 이상혁, 정지훈, 박재혁, 류민석 '군면제'

  • 승인 2023-09-29 21:45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전역
아프리카 TV 캡처.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한민국 대표팀이 무실점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2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하 항저우AG)에서 e스포츠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대한민국 대표팀이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 대 0으로 승리하면서 전 경기 승리를 달성했다.

이번 항저우AG LOL종목 국가대표팀은 김정균 감독의 지휘로 '제우스'의 최우제 선수, '카나비'의 서진혁 선수, '페이커'의 이상혁 선수, '쵸비'의 정지훈 선수, '룰러'의 박재혁 선수, '케리아'의 류민석 선수가 뛰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항저우AG 16강 조별 리그부터 중국과의 준결승전까지 무실점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오후 8시(이하 한국 시간) 항저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대만의 결승 경기 1세트에서 렐 챔프를 픽한 카나비 '서진혁 선수'가 정글러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보여줬다.

서진혁 선수는 6분께 탑 라인에 합류해 대만의 탑라이너(LOL에서 탑 라인을 담당하는 딜러)인 '쉬스제 선수'를 제압해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총 29분 7초의 경기 동안 1바론과 4용을 챙기면서 대만(1용)에 비해 많은 오브젝트를 점령해 1세트를 대한민국의 승리로 연계시켰다.

2세트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상대에 기초체력으로 불리는 'CS의 차이'를 보여줬다. 정지훈 선수는 아지르 챔프를 픽해 대만의 '주쥔란' 선수를 견제했고 약 25분의 경기 동안 51개의 CS 차이를 내면서 경기에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LOL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통해 군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주원 기자 sob2s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