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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어린이집 원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은 중추절, 가배, 가위, 한가위라고도 불리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송편을 만들고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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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전YMCA회원들이 으능정이 거리에서 '추석물가를 잡자'는 의미의 떡매치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검소한 추석 맞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한가위는 크다는 뜻의 '한'과 가을이나 8월의 한가운데를 뜻하는 '가위'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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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 무상정기점검 캠페인이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주차장에서 열려 대우자동차 문화영업소 직원들이 귀성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경차인 티코가 눈에 띈다. |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로 한가위는 큰 가을 중 하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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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대호한과 직원들이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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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추석자금 방출이 이뤄지고 있다. 5만원권 발행 전이라 이때만 해도 만원권이 가장 큰 화폐단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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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전롯데시네마가 추석연휴를 맞아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한가위는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이다. 중도일보 자료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0년 대 초의 추석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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