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 주 전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11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0.10%)와 비교해 소폭 줄었다.
수도권(0.17%→0.11%), 서울(0.12%→0.10%) 및 지방(0.04%→0.03%) 모두 상승 폭 축소됐다.
충청권은 충북이 0.10%로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충북은 청주 상당구(0.14%)와 충주시(0.13%) 등이 상승했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0.10%, 0.04% 올라 상승 폭을 유지했다. 대전 서구(0.14%) 내·도안·관저동, 유성구(0.12%)는 원신흥·죽동 선호단지 위주로, 동구(0.08%) 성남·가양동 등이 상승했다.
세종은 0.05% 올랐지만, 한 주 전(0.20%)과 비교해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다정·보람·종촌동 신축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하며 집값이 상승했다.
상승 폭은 축소됐지만, 전국 아파트 가격도 올랐다.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도로 0.14%를 기록했다. 전주(0.21%)보다 상승은 줄었다. 서울(0.10%)은 2주 연속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어 상승 폭을 유지한 경북(0.10%), 지난주(0.11%)보다 확대 폭이 절반 수준에 그친 인천은 0.05% 올랐다. 경남(0.00%)은 보합, 제주(-0.03%), 전남(-0.03%), 부산(-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3→130개) 및 보합 지역(12→5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31→41개)은 증가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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