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출생아 수 (자료=통계청) |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전의 누계 출생아 수는 4395명으로 전년 동기(4428명) 대비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계 사망자 수는 4917명으로 전년(5437명)보다 9.6% 줄었다. 출생아 수 감소로 인구 자연 감소 폭은 지난해 0.3%에서 올해 0.5%로 늘어났다.
혼인 건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1월부터 7월 사이 대전의 누계 혼인 건수는 3220건으로 전년 동기(3230건) 대비 0.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1478건으로 전년 동기(1394건)보다 6% 늘었다.
시도별 혼인건수 (자료=통계청) |
혼인 건수는 세종, 충남, 충북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1월부터 7월 사이 세종의 누계 혼인 건수는 1054건으로 전년 동기(957건)보다 10.1% 늘었다. 충남은 4873건으로 전년 동기(4601건) 대비 5.9%, 충북은 3694건으로 전년 동기(3515건)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누계 출생아 수는 13만 944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누계 혼인 건수는 11만 5859건으로 7.2% 증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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