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조모임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랜만에 베트남 자조모임에 참여했다.
예산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월 23일 토요일에 베트남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에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15명과 아이들이 같이 모여서 고향 음식인 샤브샤브 요리를 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평소에 야채를 많이 먹는다. 샤브샤브 안에 갖가지 야채를 넣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기나 해산물을 곁들인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날 때 이 음식이 인기가 많다.
자조모임 당일 10시에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요리하면서 생활의 어려움과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나누면서 즐거운 요리 했다.
오후에는 천연 주물럭 수제 비누와 고농축 고체 샴프를 만들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해서 더욱 신이 났다.
바쁜 일을 내놓고 오랜만에 베트남 자조모임에 참여했다. 친구들을 만나고, 고향 음식도 만들어 먹고, 추석 선물도 받고. 오랜만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도지선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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