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의 연구성과와 상징성 때문이라도 10주년마다 열린 기념식 행사에 역대 대통령들은 꾸준히 참석했다는 점에서 참석 가능성이 크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무리하게 삭감해 과학 관련 기관·단체 등의 불만이 커진 만큼, 윤 대통령의 대덕특구 방문이 성사될지는 미지수.
반면 윤 대통령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정부·여당이 잘못했다’고 직격했음에도 충남 보령 머드축제에 이어 최근 대백제전 개막식에 직접 참석한 점을 들어 대덕특구 50주년 참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이장우 대전시장의 경우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역설하고 ‘홍범도장군로’ 폐지 발언까지 하는 등 ‘리틀 윤석열’로 불린 만큼, 윤 대통령의 대전과 대덕특구 방문에 낙관적.
정치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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