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사회혁신센터] |
2023 선화보틀 AGAIN은 '선화보틀 프로젝트' 확장판이다. 대전 원도심에서 영업 중인 카페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 공용컵 '선화보틀'을 제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목적이다.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시민 일상에 정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앞선 6월 1차 협약을 맺은 28개 기관과 카페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선화보틀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선화보틀 회수량은 8월 기준 약 9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상승했다.
이번 2차 협약은 이노비즈 카페를 시작으로 추가 참여하는 12개 기관과 카페에 직접 방문해 협약을 맺고 선화보틀 텀블러·굿즈·리플릿 등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협약식' 형태로 진행된다.
이상호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위해 대전 원도심을 중심으로 진행한 선화보틀 프로젝트가 2차 협약을 통해 총 40개 기관, 카페와 함께하며 대전 전역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며 "탄소중립 포인트 도입, 쓰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받아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기획해 프로젝트 더욱 확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