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도은하, 돌발 행동부터 로맨스까지…'매력 부자' 등극

  • 문화
  • 문화 일반

'순정복서' 도은하, 돌발 행동부터 로맨스까지…'매력 부자' 등극

  • 승인 2023-09-27 11:14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도은하
사진=KBS2 '순정복서'
배우 도은하가 '순정복서'에서 '매력 부자' 면모를 뽐냈다.

도은하는 지난 25일과 26일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유튜버이자 광적인 팬덤을 소유한 복서 조아라로 출연했다. 특히 극 중 황제복싱의 코치인 최호중(김희찬 분)과 톡톡 튀는 로맨스를 선보이거나, 밉지 않은 돌발 행동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조아라는 최호중과 뜻하지 않은 추격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조아라가 황제복싱에 나오지 않자 그를 걱정한 최호중과 이권숙(김소혜 분). 조아라의 로커에서 MMA(종합격투기)와 관련된 명함까지 나오자 다른 운동으로 전향해 황제복싱장을 떠나는 것일지 우려했다. 이후 최호중과 이권숙이 조아라의 집을 찾은 상황. 이때 집에서 나오고 있던 조아라는 최호중을 보고 크게 놀라 도망쳤다.

최호중은 달리고 있는 조아라를 끝까지 쫓아 따라잡았다. "왜 도망가냐. 뭐 잘못했냐?"고 조아라에게 물은 최호중. 그에게 조아라는 "쌩얼이었다"고 말한 뒤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호중을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조아라의 모습은 귀여움을 더했다. 조아라는 황제복싱에 오기 전 도움을 받았던 전 체육관 관장님의 일을 거들어 주고 있었다. 황제복싱에 나가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던 것. 이에 최호중은 "전화하든가"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아라는 이를 보고 "(전화를) 안 하니까 오빠가 오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아라는 이권숙과 한아름(채원빈 분)의 한국 페더급 복싱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파이팅' 넘치는 응원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라럽(조아라의 팬덤명)' 회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이권숙에게 힘을 북돋아 준 조아라. 이같은 그의 행동은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순정복서'에서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활력소 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순정복서'가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도은하가 조아라를 통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