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6일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과 보호종료 청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
이번 협약으로 근로복지공단은 보육시설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 500여명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로자 보호 제도 교육 및 연계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근로자로서 꼭 알아야 할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제도 설명,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신청 방법, 임금체불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다.
또한,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담팀을 구성해 실제 근로자로 일을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공단의 근로복지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관련 제도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날 협약 체결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전명수 대전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산업재해 보상, 고용보험 가입 및 피보험자 신고, 임금체불 간이대지급금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근로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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