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고향사랑기부제·도시공원 활성화 전략 제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대덕구의회, 고향사랑기부제·도시공원 활성화 전략 제시

  • 승인 2023-09-26 11:15
  • 수정 2023-09-26 14:19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기념촬영 모습
대전 대덕구의회 고향사랑연구외와 공원사랑연구회가 9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의회 제공)
대전 대덕구의회 고향사랑연구회와 공원사랑연구회가 9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책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고향사랑연구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부제 기금 활용 사업을 소개했다.

산과 물이란 지역 환경적 특성을 살린 바둑전용경기장 조성과 드론 활용 체류형 관광사업이 핵심으로, 바둑 전용 경기장을 통해 대덕구를 '바둑의 메카'로 조성해 바둑애호가 등으로부터 관심과 기부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역 환경을 활용한 드론 촬영·교육 프로그램 ▲반려견 친화도시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덕' 이미지 확산 ▲대덕구 캐릭터 활용 ▲친환경 모델 도시 조성 ▲지역사업체 협력 관광 모델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공원사랑연구회는 이용자 중심의 개선을 통한 도시공원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의 골자는 편의성 개선과 주제 정원 조성을 통한 신탄진수변공원의 명품 공원화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파손 보행로 등 정비, 휴게·운동시설 조성 ▲범죄 예방 등을 위한 LED 조명 설치 등 편의성 제고 ▲팔레트·황토·익스트림 스포츠·쉼나무 등 네 가지 테마의 특화형 정원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지역 내 다른 수변공원을 대상으로는 ▲미디어파사드 ▲나룻배체험장 ▲포토존 ▲그늘그네 ▲미디어음악분수 ▲물놀이장 등을 조성하고, 수상레포츠·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김홍태 의장은 "연구용역 결과가 실제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에 나서겠다"면서 "앞으로 더 폭넓고 깊은 정책 개발을 통해 '살기 좋은 대덕구'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