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개인SNS 갈무리 캡처 사진. |
26일 음성군에 따르면 제2회 음성명작페스티벌 헤드라이너(주연 참여가수)였던 윤도현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회상하며 개인 SNS에 "내년에 꼭꼭꼭 다시 가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며칠간 머물면서 음성 곳곳을 여행하고 음성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다가 무대에 올라갈 것이다"라며 음성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 "정이 넘치는 곳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 다시 만나요 제발!!"이라며 "아버님들 어머님들 젊은이들 학생들 애기들 외국인들 인구 12만의 음성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 자체가 감동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꼭 다시 봐요~ 미리 스케쥴 빼놓습니다!"라며 재회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윤도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는 음성에 사는 초등학생이 '명작페스티벌에서 YB밴드를 보고 너무 멋있었다'는 사연이 방송됐다.
여기에 윤도현은 "음성공연이 처음이었는데 사람에게 느껴지는 순수함이 너무 좋았다"며 "음성은 대도시가 아님에도 약 8000명 정도의 많은 인파가 몰려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 자전거를 타고 무극저수지도 다녀왔고 닭계장도 먹으며 행복했다"며 "다음에 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음성이다. 다음에는 음성 곳곳을 다녀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음성군 명작페스티벌 관계자는 답글을 통해 "저희 음성명작페스티벌도 YB밴드 윤도현님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내년 폐막식때 뵙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제2회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고추, 화훼 인삼 등 농·축산물 약 7억 원을 판매했으며 드론쇼를 비롯한 YB밴드, 신유, 설하윤 등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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