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업 햅틱 디스플레이 관련 사진. |
'헤드업 햅틱 디스플레이(Head-up Haptic Display)'기술은 운전자가 촉각 느낌으로만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고, 버튼의 위치를 파악해 실제 버튼을 누르는 듯한 물리적인 힘까지 생성해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한 기술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 라는 상위 5% SCI급 저널에 2023년 9월 21일에 출판됐다.
김상연 교수는 "최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운전 중 시선은 전방에 집중을 해야 하며, 운전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우리 연구팀은 자동차 운전자가 시각의 도움 없이 진동 촉각 신호를 이용해 가상 버튼의 위치를 파악하고, 딱딱하고 무른 정도를 달리 조정하는 햅틱기능을 이용해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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