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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승언리 소나무숲 (사진=산림청) |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 중에서 국민 의견을 물어 명품숲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숲 50개를 찾아냈다. 산림경영을 잘한 숲과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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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등산 인재의 숲 (사진=산림청) |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의 가치는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숲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에 숨어 있는 귀중한 숲들을 찾아내 이름을 붙이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숲을 가꾸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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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품숲 인포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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