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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특별 '해피버스데이 위크'를 마련했다. 2003년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개관해 중부권 최고의 공연장으로 발전해온 만큼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기념음악회 'con amore, 사랑을 담아'를 시작으로 성시연×정경화 '브루흐 & 베토벤', 아주 특별한 하루 '선우예권, 손석구, 나윤선' 공연과 심포지엄 '함께한 20년, 공연예술의 미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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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경 플루티스트 |
10월 5일, 첫 시작을 알리는 개관 20주년 기념음악회 'con amore, 사랑을 담아'가 야외 특별무대에서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스페셜 게스트 포레스텔라와 플루티스트 최나경 with 카이스트 AI 피아니스트 연구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그리고 지역의 젊은 예술인 테너 서필, 소프라노 전혜영이 함께한다. 또 올해 창단된 대전시민교향악단과 1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함께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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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대전시민교향악단 지휘자 |
다음날인 6일, 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1시, 대전예술의전당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30년 발전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 '함께한 20년, 공연예술의 미래'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발제자 박인건 국립극장장과 남주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1부 미래 비전 제시, 2부 공연예술과 과학의 융합 실현 및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약 230분간 진행된다.
저녁 7시 30분에는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성시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브루흐 & 베토벤' 공연으로 낭만적인 선율과 화려한 연주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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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
10월 10일에는 단 하루 3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오전 11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바로크시대 대표 작곡가 바흐와 낭만시대 피아노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흐마니노프 작품을 선보인다. 시대를 넘나드는 연주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아침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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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
오후 3시에는 드라마·영화·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는 배우 손석구의 삶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JTBC 자문역 신예리 진행으로 팬들을 만난다. 저녁 7시 30분, 마지막 무대는 '재즈뮤지션 나윤선'과 그녀의 음악적 동반자 북유럽 최고의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다. 귀로 듣는 음악을 넘어 소리의 울림을 주는 그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대미를 장식하니 기대해도 좋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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