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업에 국비 확보 최선을"… 대전시-국민의힘 3차 당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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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업에 국비 확보 최선을"… 대전시-국민의힘 3차 당정협의회 개최

10대 국비 사업·5대 주요현안 논의
내년도 국비 확보엔 "채워야 한다" 한목소리

  • 승인 2023-09-25 13:14
  • 수정 2023-09-25 14:2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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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대전시-국민의힘 대전시당 3차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대전시는 25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내년도 국비 사업 건의와 현안 사업 공유 등 주요 시정에 대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8기 세 번째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과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는 이은권 위원장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윤창현(동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정상철(유성구을)·박경호(대덕구)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자치구에서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전시의회에서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으며, 대전시당 선기운 사무처장도 자리를 채웠다.



당정협의회의에서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부활 ▲리그오브레전드대표대회 LCK결승전 개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우주산업클러스터 예타 면제 및 국비확보 ▲안산국방산단 그린밸트해제 조건부 의결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등 성과를 설명했다.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진행하는 국회 심의에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에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전시 사업이 차질 없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협조해 살림 꾸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도 "대전시가 0시 축제와 같은 성과를 보이듯이 (정부도) 효율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지방정부 사업) 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 재정정책을 조화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는 주요 국비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2027 하계세계 대학경기 시설 개보수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운영지원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시설보강 ▲국방·우주 소부장 3D 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등 10건이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대전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대전 유치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등 현안 사업 5건의 필요성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일부 부족하거나 빠진 것도 있으나, 당의 핵심인 원내대표, 당대표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부족한 부분 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제도시 대전을 발전시키자는 한뜻을 당정이 지혜를 모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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