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플리마켓은 기후위기 시대로 인한 환경재난으로부터 지속 가능한 건강한 생태환경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이끌어가는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학부모들은 농장에서 키운 밤, 파와 같은 농산물과 놀잇감, 도서와 같은 유아용품 및 각종 생활용품까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과 새 물품을 아낌없이 나누기 위해 진열하는 체험을 가졌다.
학부모 플리마켓 물품은 무료 나눔과 저렴한 일정 금액으로 구분하여 유아 하원을 돕는 학원 관계자, 보호자들에게 나눔 및 판매하였고, 플리마켓 체험을 하는 유아들에게는 원하는 물품을 무료로 나눔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학부모 플리마켓은 물품 나눔자와 구매자 학부모 모두에게 많은 호응과 높은 관심을 받으며 즐거워하였으며, 자원순환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보람을 느끼면서 빠른 시일 내에 또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백연실 원장은 "플리마켓 놀이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지구살리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