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9월 23일 동춘당 역사공원 내 동춘당종택 사랑채 앞마당에서 열린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에 참석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며 은진송씨 동춘당 문정공파 종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동춘당 역사공원 내 동춘당종택 사랑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신진 예술그룹 TATARANG(타타랑) 등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구는 예술가들이 무대를 통해 시대를 넘나들며 역사와 예술의 한계를 무너뜨렸단 평을 받았으며, 대덕구만이 가진 지역·문화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무대를 만들어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최충규 청장은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만에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김호연재를 기리는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가 개최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덕구만이 가진 이야기를 문화예술을 통해 많은 구민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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