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5개 교차로 교통혼잡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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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5개 교차로 교통혼잡도 제공한다

한밭대로, 계룡로, 북유성대로, 천변고속화 교통신호 정보 제공
카카오내비 통해 우선 서비스, 24년까지 130개 교차로 확대

  • 승인 2023-09-24 08:33
  • 수정 2023-09-24 08:3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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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구간.
대전시는 9월 26일부터 한밭대로와 계룡로, 북유성대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에 있는 55개 교차로에 관한 교통신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전방 교차로의 신호가 몇 초 후에 바뀌는지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는 해당 서비스의 구현을 위해 현장장비를 2way 방식(시←신호제어기→도로교통공단)으로 고도화하고, 지난달 15일 도로교통공단과 카카오모빌리티, 티 모빌리티, 아이나비와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인천, 제주, 강릉, 군산, 청주 등 13개 기관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우선 개시하고, 24년에는 아이나비, 티 모빌리티 등 다양한 경로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 범위도 계룡로(연장), 유등로, 계백로의 75개 교차로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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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전시.
이번 서비스로 향후 자율주행을 위한 '똑똑한 도로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영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급감속·급가속·꼬리물기 등이 줄고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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