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도착 전 다양한 해산물이 즐비한 변산 수산시장을 들려 새우, 키조개, 가리비 등 각종 해산물을 샀다. 논산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수산시장이라 들뜬 마음이 들었고, 여느 주말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바다가 인접해 있는 캠핑장은 예약이 불가한 곳이라 선착순으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좋은 위치를 잡을 수 있다.
해가 진 후 남편이 해준 해산물 저녁 요리를 먹은 후 놀이를 즐기며 때 마침 간조라 맛 조개도 잡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매주 1박 2일의 시간을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순도순 함께 하며 추억들을 쌓아갈 수 있는 가족이 얼마나 될까. 가족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하다.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김민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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