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가족끼리 오순도순 캠핑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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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가족끼리 오순도순 캠핑 추억

매주 주말마다 1박 2일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 승인 2023-09-24 15:36
  • 신문게재 2023-09-25 10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베트남)김민하 - 가족끼리 오순도순 캠핑일지2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캠핑을 떠난다. 지난 주말에는 부안에 있는 변산 해수욕장으로 캠핑여행을 하기로 했다. 캠핑을 갈 때마다 일상처럼 토요일 이른 아침이면 남편과 함께 캠핑 갈 준비를 하고 곧바로 캠핑 장소를 향한다.

캠핑장 도착 전 다양한 해산물이 즐비한 변산 수산시장을 들려 새우, 키조개, 가리비 등 각종 해산물을 샀다. 논산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수산시장이라 들뜬 마음이 들었고, 여느 주말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바다가 인접해 있는 캠핑장은 예약이 불가한 곳이라 선착순으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좋은 위치를 잡을 수 있다.

논산(베트남)김민하 - 가족끼리 오순도순 캠핑일지1
오랜만에 바다에 온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를 즐겼다.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로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울어져 ‘백사청송’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수심이 깊지 않고 수온이 따뜻해서 아이들에겐 최적의 물놀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가 진 후 남편이 해준 해산물 저녁 요리를 먹은 후 놀이를 즐기며 때 마침 간조라 맛 조개도 잡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매주 1박 2일의 시간을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순도순 함께 하며 추억들을 쌓아갈 수 있는 가족이 얼마나 될까. 가족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하다.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김민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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