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학기가 시작되어 5월이 졸업식 시즌이며 한국과 다르게 입학식부터 꽃다발을 주고 축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교생이 모두 모여 축제를 여는데 입학식의 주인공은 1학년으로 1학년과 12학년들이 손을 잡고 운동장에 입장한다. 반으로 들어갈 땐 1학년 여학생 1명 남학생 1명 손을 잡고 종을 흔든다.
몽골의 교육제도는 다음과 같다. 어린이집은 만2세(3세)부터, 초등학교는 만6세(7세)부터 입학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의 구분 없이 별도 학교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1학년에서 12학년으로 통합되어 있다.
초등학교가 5학년까지, 중학교가 9학년까지, 고등학교는 12학년까지이다. 담임 선생님과 반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바뀌지 않고 중학교부터 바뀌게 된다.
시험의 경우 1학년부터 보게 되는데 시험 성적이 저조하면 학년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공부하게 된다.
한편,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라 시골지역에선 고등학교를 가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진주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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