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첫번째 줄 가운데) 코타키나발루 대표단 환영 |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 누를리자 아왕 알립 코타키나발루 시장을 비롯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천혜의 자연 자원으로 세계적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시와 20년 긴 시간 동안 자매도시로 우정을 교환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발전을 위해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더 긴밀하게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를리자 아왕 알립 시장은 "최근 용인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불릴 만큼 눈부신 성장과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어 국제 자매도시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도록 코타키나발루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양 도시가 국제사회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2004년 결연을 맺고 그간 대표 행사에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거나 우호 협력을 위해 대표단이 서로 방문하면서 문화 체험과 공무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해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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