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육·해·공군·해병대 장병과 군무원이 참가하는 '군인부'와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민간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37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한다.
민간부는 전국일반부, 전국 40대부, 충북관내부, 충주관내부 총 4개 부문으로 다시 나뉜다.
대회 기간 중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과 개인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트로피가, 준우승팀과 공동 3위 2개 팀에게는 각각 공군참모총장상과 상패가 수여된다.
개인별로는 군인부에서 입상팀 내 우수선수 각 2명, 민간부에서 최우수 감독 및 선수 각 1명, 심판부에서 최우수 심판 1명, 우수심판 2명 등 총 27명에게 공군참모총장상과 충주지역 특산물이 수여된다.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은 "공군에서 시작된 족구가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K-스포츠 족구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4월 창립한 대한민국족구협회는 지난 8월 강원도 양구에서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족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족구의 전국체전 공식종목 채택은 물론, 올림픽 종목 채택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족구 저변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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