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이색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20일 대전 서구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행사에서 동행 서비스 자원봉사자로 나서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오는 22일에는 서구 흑석동 엠마오 요양원과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지백씨(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자원봉사라고 하면 흔히 물품 봉사, 식사 봉사, 청소 봉사 등을 생각하는데, 이번 동행서비스 봉사를 통해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배나래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문화 빈곤층을 위한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와 문화 연계를 강화하고 이러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문화 빈곤층의 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대사회는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화 복지에 대한 자원봉사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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