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회기로 진행된 이번 수업에서는 ▲베트남어 입문▲베트남어 노래 배우기▲다양한 베트남과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은 엄마의 모국어와 문화를 배워가고 엄마는 자녀에게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를 아이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아이에게 언제나 베트남어를 가르쳐주고 싶어서 여러 번 도전하다가 포기했었으나, 이번 이중언어 수업도 아이가 베트남어를 쉽게 배우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면서 "이런 내 마음이 간절했는지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나서 아이가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서 앞으로 베트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만족해 했다.
아산시가족센터의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은 매년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부모 교육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용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있다. 아산=이지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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