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균형발전 컨트롤타워…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 정치/행정
  • 대전

자치분권·균형발전 컨트롤타워…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20명 위촉…
위원장에는 최진혁 충남대 교수,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안 등 심의

  • 승인 2023-09-20 17:33
  • 신문게재 2023-09-21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_사진2
[출처=대전시]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대전시 지방시대위는 올해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출범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각 시·도에 설치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로, 대전시의 지방자치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 심의 기구다.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수행하는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혁신 정책에 따라 중앙과 지방의 연계·협력을 견인하고 대전의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최진혁 충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민간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3년 9월 20일부터 2025년 9월 19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이날 최진혁 위원장 주재로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안),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2차) 종료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대전시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지방시대 정책에 부합하는 대전과 충청권 각각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대전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를 올해 12월 대전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은 대전에 기회"라며 "대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일류경제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 8기의 목표인 만큼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이 크다"고 전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4.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5.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1.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2.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3.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4.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5.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