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동구 대전시의원 "글로벌 아카데미 예산 편성해야"

이상래, 정명국, 송인석 입장문 발표
"사업 추진동력 확보 위해 적극 지원"

[출처=대전시의회]

국민의힘 대전 동구 시의원들이 민선 8기 동구의 주요 공약인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상래 의장(동구2)을 비롯한 송인석(동구1), 정명국(동구3) 의원은 19일 의회 기자실에서 입장문을 통해 "삭감된 글로벌 아카데미 예산을 하루 빨리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의회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글로벌 아카데미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국민의힘 동구 시의원 일동은 "동서 교육 격차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뿐만 아니라 30~40대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로 이어져 동구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글로벌 아카데미가 더이상 어른들의 욕심으로 좌초되지 않고 조속히 설립될 것을 염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