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 전경.(사진=동구 제공) |
예방 접종비 지원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을 장려하고 건강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면역력이 낮은 임산부와 어린이들의 발병률이 높으며, 부모가 감염 시 영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출산 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지원 방식은 병·의원에서 접종 후 보건소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 가족보건팀(☎042-251-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청장은 "저출산은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가적 차원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이번 백일해 접종비 지원을 시작으로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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