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화 명예기자 |
2010년 한국에 오게 되었으며 저에게 한국은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나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모와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한국 노래를 자주 따라 부르곤 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하던 일로 인해 한국에 자주 왔었지만 일을 그만두면서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와서 작은 패션 회사에 다니며 궁금한게 많아 서울에 있는 불교 대학에 다녔으며, 남편을 만나서 대전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전이 서울보다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걷는 것이 일상화 되었고, 지금은 대중교통 보다 걷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혼인 생활은 생각 밖의 일로 인해 힘든 몇 년을 보냈으며
힘든 시기에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만났고 덕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취득과 현재는 운전면허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센터를 만나면서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도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합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는 명예기자가 되어 기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국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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