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동안 지역 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 이주여성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와 다양한 문화를 접히고자 차(茶)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내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모여 전통차와 다과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어울림 관계 형성하고, 차문화 및 다도예절교육 통해 한국 문화는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 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은 한국 연잎차-곤약 젤리, 건강차 여주차 -밤양갱, 아시아 꽃차 - 한과(오란다) 등 만드는 과정을 익히며 나라별 문화적 공통점을 공유하면서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부여군 가족축제 어울림 한마당 때 차(茶)시음 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 모든 가족들이 결혼이주여성 직접 만든 차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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