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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14일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은 14일 대전 BMK컨벤션에서 '2023년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문재활에 대한 개선 방안 논의를 통해 '장애인 보건의료 전달체계 내에서의 방문재활의 역할 및 방향'을 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복수경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재활의학과)의 개회사와 이석구 충남공공부원장(예방의학과)의 축사로 구성된 1부를 시작으로, 2부는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에서 바라본 방문재활 프로그램 모델 도출(복수경 센터장)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방문재활 사례공유(전지호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물리치료사)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제도 및 방문재활 운영 현황(윤상진 유성웰니스병원장) ▲공공재활프로그램의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소개(박석우 경인권역재활병원 공공재활운영단 물리치료사)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소개 및 진행 현황 발표(송대헌 공주의료원 지역책임협력팀 물리치료사) 순으로 이어졌다.
3부 토론은 '장애인 보건의료 전달체계 내에서의 방문재활 역할 및 방향 논의'라는 주제로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과장, 이보람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 과장, 손정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연계질향상팀 팀장, 김현기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처장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을 위한 재활 의료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기반으로 방문재활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로부터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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