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선관위, 22대 총선 앞 선거구민 금품제공 혐의자 '고발'

승인 2023-09-14 15:51

송익준 기자

대전유성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 행사에 경품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임원 A씨를 대전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2023년 8월 말 입후보예정자의 선거구 내 지역주민 행사에 입후보예정자 명의를 밝혀 45만원 상당의 자전거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와 그 가족과 관계있는 회사 그 밖의 법인·단체의 임·직원은 선거기간 전 후보자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해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예방·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바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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