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시각지능 딥뷰(DeepView) 기술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IFA 베를린 2023에서 딥뷰 기술을 시연하는 ETRI 연구진 모습. ETRI 제공 |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시각지능 딥뷰 기술은 지방자치단체 CCTV 영상 관제 시스템과 연동한 영상분석엔진을 통해 도심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응급 요구조자를 실시간 탐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아울러 112, 119 등과 연계해 골든타임을 확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민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까지 가능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연구성과로 ETRI 시각지능연구실 연구진은 2020년 ETRI 대표성과, 2019년과 2021년 2회에 걸쳐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TRI 배유석 책임연구원은 "세계최고 수준의 시각지능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에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서 동료 연구진이 부단히 힘써왔다"며 "향후 다방면에 시각지능 딥뷰 기술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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