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학 목원대 총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13일 대전역 광장에 차려진 거리 급식소에서 노숙인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14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희학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원, 재학생 등 20여 명은 전날인 13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벧엘의집(담임목사 원용철)'과 함께 노숙인을 위한 급식봉사를 펼쳤다. 이날 목원대는 지역 노숙인 200여 명에게 밥과 국, 반찬, 음료 등을 나눴다.
이번 급식 봉사는 이희학 총장의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지난 9월 총장 취임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이 총장의 의지로 계속되고 있다.
이 총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단순히 밥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목원대 학생들이 봉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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