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15일부터 국외 출장

네덜란드와 영국, 독일 등 3국 5개 도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사진=동구 제공)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영국·독일 유럽 3국 5개 도시 국외 출장에 나선다.

이번 출장에는 박 청장을 비롯해 박철용·이재규 동구의원, 구청과 언론사 관계자 등 8명이 동행한다.

박 청장은 18일 네덜란드 리세(Lisse)시 쾨켄호프(Keukenhof) 재단을 방문해 리세(Lisse) 시장과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튤립축제'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 정원이자 꽃축제인 쾨켄호프(Keukenhof)와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청호 장미원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선진시스템 등 관 차원의 역할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영국 던디(Dundee)시로 이동, 던디(Dundee) 시장과 면담을 통해 영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워터프론트(Waterfront)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1일엔 독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프랑크푸르트 사무소(Eschborn 소재)에 방문한다. 사무소장과 면담을 통해 유럽과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최대 중심지라는 지리적 공통점을 활용한 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엔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관광청과 뤼데스하임 관광청(Rudesheim Am Rhein)을 방문해 동구의 관광자원 발굴과 활성화 전략을 청취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배워 우리 동구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또한 특색있는 축제 발굴, 도시재생과 관광도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공고히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