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스승과 제자의 역사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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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스승과 제자의 역사적인 만남

대전예당 장한나×미샤 마이스키×디토 오케스트라
9월 19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 승인 2023-09-14 09:5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장한나 사진2_by Ole Wuttudal
지휘자 장한나 모습 (사진=대전예당)
대전예술의전당은 '장한나×미샤 마이스키×디토 오케스트라'공연을 9월 19일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지휘자로 포디움에 서는 장한나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스승, 미샤 마이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자 거장과 거장의 만남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적인 무대로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중 난도가 가장 높고, 화려해 첼로 음악의 황제곡으로 꼽히는 '첼로 협주곡 b단조'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를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지휘자 장한나는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2년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임명됐다.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등 말러와 베토벤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휘하고 있다. 또한 2015년 BBC 뮤직매거진에서 '이 시대 최고의 여성 지휘자 19인'에 선정돼 이름을 올렸다.



미샤마이스키 사진2_(c)private collection Maisky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 모습 (사진=대전예당)
협연은 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다. 그는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위대한 기질과 찬란한 테크닉으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수많은 공연을 해왔으며 세계 권위 있는 음반상을 다수 수상했다. 2019년에는 현존하는 300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국 왕립음악원의 명예회원으로 임명돼 멘델스존, 리스트와 같은 위대한 음악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티켓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며,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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