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 모습 (사진=대전예당) |
지휘자로 포디움에 서는 장한나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스승, 미샤 마이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자 거장과 거장의 만남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적인 무대로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중 난도가 가장 높고, 화려해 첼로 음악의 황제곡으로 꼽히는 '첼로 협주곡 b단조'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를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지휘자 장한나는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2년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임명됐다.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등 말러와 베토벤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휘하고 있다. 또한 2015년 BBC 뮤직매거진에서 '이 시대 최고의 여성 지휘자 19인'에 선정돼 이름을 올렸다.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 모습 (사진=대전예당) |
티켓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며,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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