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경. (중도일보 DB) |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가상 임무수행 능력 평가대회로, 육군이 드론봇 기술개발 촉진과 사회적 붐 조성을 위해 민·관·산·학·연이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 로봇드론지원센터와 드론공원,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한컴어썸텍, 카이스트USRG 등 본선에 진출한 총 28개 팀이 임무 수행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드론 분야 ▲소대급정찰(근거리, 5㎞ 이내) ▲대대급 정찰(중거리, 15㎞ 이상) ▲고속공격 ▲군집 드론 ▲공격 ▲기술형 챌린지 등 6개 종목과 로봇 분야 건물 내부 정찰로 총 7개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심사는 산악지형 등 전술적 환경에서 부여한 임무 완수 여부와 창의성, 첨단기술(AI) 적용 여부 등 기술 성숙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참모총장배에서 국방부장관배로 승격해 총 11개 상과 역대 최대 상금인 2억1000만 원으로 대회의 규모가 커졌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늘 대회는 4차산업의 핵심융합 기술인 로봇과 드론산업의 민·관·군 협업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최첨단 드론, 로봇기술이 집적된 대전지역의 산·학·연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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